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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다루는 것
플러그인을 업데이트한 직후 500 에러나 흰 화면이 뜰 때, 원인이 플러그인 충돌인지 메모리 한도인지 가르는 순서를 정리합니다.
워드프레스 관리자 화면에 들어가지 못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읽고 나면 에러 로그의 문구 한 줄로 갈래를 나누고, 그에 맞는 복구 단계를 고를 수 있습니다.
호스팅 요금과 사양은 2026년 10월 14일 클라우드웨이즈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입니다.
결론: 화면이 아니라 로그를 먼저 봅니다
500 에러와 흰 화면은 증상만 같을 뿐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워드프레스 공식 문서도 이 증상의 원인으로 플러그인 충돌, 테마 문제, PHP 메모리 한도, 손상된 .htaccess를 함께 꼽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끄고 켜기 전에 에러 로그를 남기는 설정부터 켜야 합니다.
순서는 백업, 로그 켜기, 로그 문구로 갈래 나누기, 갈래별 복구입니다.
업데이트 직후에 생겼다면 대개 방금 바뀐 플러그인이 첫 용의자입니다.
1단계 로그부터 켭니다
수정 전에는 반드시 백업을 받거나 스테이징 환경에서 먼저 확인하라는 것이 공식 문서의 주의 사항입니다.
이 단계에서 파일을 고치는 곳은 wp-config.php 하나입니다.
접속이 안 되므로 FTP나 호스팅 파일 관리자로 열어야 합니다.

① WP_DEBUG를 true로 두면 디버그 모드가 켜집니다.
② WP_DEBUG_LOG를 true로 두면 오류가 wp-content 폴더의 debug.log 파일에 쌓입니다.
③ WP_DEBUG_DISPLAY를 false로 두면 오류가 방문자 화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공식 문서 설명으로는 오류를 숨기면서 기록만 남기는 조합입니다.
이 코드는 wp-config.php 안의 "That's all, stop editing!" 주석보다 위에 넣어야 한다고 같은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로그를 다 본 뒤에는 디버그 설정을 다시 끄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로그 한 줄로 갈래를 나눕니다
사이트를 한 번 더 새로고침한 뒤 debug.log의 마지막 몇 줄을 봅니다.
문구에 따라 다음에 할 일이 갈립니다.
| 로그에 보이는 문구 | 의심할 곳 | 먼저 할 일 |
|---|---|---|
| Allowed memory size ... exhausted | 메모리 한도 | wp-config.php의 메모리 한도 확인, 한도가 높아도 반복되면 서버 사양 확인 |
| Fatal error 뒤에 wp-content/plugins/폴더이름 경로 | 그 폴더의 플러그인 | 해당 플러그인 폴더만 이름을 바꿔 비활성화 |
| Fatal error 뒤에 wp-content/themes/폴더이름 경로 | 테마 | 기본 테마로 전환 |
| 로그가 비어 있고 500만 반복 | .htaccess 같은 서버 설정 | .htaccess 이름을 바꿔 다시 생성 |
Fatal error 문구 다음에는 오류가 난 파일의 경로가 붙습니다.
경로에 plugins 폴더 이름이 보이면 범인 후보가 한 개로 좁혀지므로, 플러그인 수십 개를 하나씩 끄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로그가 한 줄도 남지 않는 경우는 PHP가 실행되기 전에 서버 설정에서 막힌 것일 수 있습니다.
3단계 플러그인 충돌이면 폴더 이름을 바꿉니다
관리자 화면에 들어갈 수 없을 때는 FTP로 wp-content/plugins 폴더를 찾아 plugins_old처럼 이름을 바꾸면 모든 플러그인이 한 번에 비활성화된다고 공식 문서에 나와 있습니다.
로그에서 범인이 보였다면 그 플러그인 폴더 하나만 바꾸면 됩니다.

① 공식 문서의 Internal Server Error 항목은 점검 순서를 목록으로 보여 줍니다.
손상된 .htaccess를 먼저 의심하고, 플러그인을 모두 비활성화해 보고, 기본 테마로 바꿔 보고, PHP 메모리 한도를 올려 보라는 내용입니다.
이 화면의 마지막 줄 부근에 메모리 한도 항목이 있습니다.
- 사이트가 다시 열리면 폴더 이름을 원래대로 돌리고 관리자 화면에서 플러그인을 하나씩 켭니다.
- 켜는 순간 다시 에러가 나는 플러그인이 충돌 대상입니다. 업데이트 직전 버전으로 되돌리거나 대체 플러그인을 찾습니다.
- .htaccess가 의심되면 파일 이름을 .htaccess_old로 바꿔 접속해 보고, 열리면 설정의 고유주소 화면에서 저장해 새 파일을 만들게 합니다.
4단계 메모리 한도 문제면 한도와 서버 사양을 나눠 봅니다
로그에 Allowed memory size 문구가 있으면 워드프레스가 쓸 수 있는 메모리가 모자란 것입니다.
해결 방법은 두 층으로 나뉩니다.

① 공식 문서의 Connection Timed Out 항목에도 wp-config.php에서 메모리 한도를 올리라는 안내가 있고, 공유 호스팅이라면 호스팅 업체에 한도 상향을 요청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Allowed memory size exhausted 항목 역시 wp-config.php 수정과 php.ini 수정을 안내하며, php.ini는 워드프레스에 포함된 파일이 아니라서 모르면 호스팅 업체에 문의하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워드프레스 설정의 한도를 올리는 일과, 서버가 실제로 내줄 수 있는 메모리는 별개입니다.
설정만 올려도 서버 자체의 메모리가 작으면 같은 에러가 반복됩니다.
이 글에서는 구체적인 설정값을 적지 않습니다.
공식 문서 본문에서 적정 숫자를 확인하지 못했고, 사이트마다 필요한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플러그인이 많거나 이미지 처리, 백업, 쇼핑몰 기능을 쓰는 사이트는 한도가 금방 차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불필요한 플러그인을 먼저 정리하고, 그래도 반복되면 서버 사양을 올리는 선택지를 봅니다.
호스팅이 원인일 때의 선택지
한도를 올려도 같은 에러가 반복되는데 지금 호스팅에서 사양을 바꾸기 어렵다면, 사양을 단계별로 올릴 수 있는 클라우드 호스팅을 비교해 볼 만합니다.
클라우드웨이즈 요금 페이지의 DigitalOcean 탭 기준으로 가장 낮은 Micro는 월 14달러, 메모리 1GB, 1 vCPU, 월 전송량 1TB입니다.
Small은 월 28달러에 메모리 2GB, 1 vCPU입니다.
페이지에는 사양을 올리는 Vertical Scaling이 모든 요금제에 들어 있다고 표시됩니다.

① Micro 카드의 메모리는 1GB입니다.
② 월 전송량은 1TB입니다.
처음에는 가장 낮은 Micro로 시작하고, 로그에 메모리 부족 문구가 반복될 때만 한 단계 올리는 방식이 비용 면에서 안전합니다.
페이지에는 3일 무료 체험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 원인이 플러그인 하나로 밝혀진 분: 호스팅을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그 플러그인을 되돌리면 됩니다.
- 월 호스팅비를 1만 원 안쪽으로 맞추려는 분: 가장 낮은 요금제도 월 14달러이고 달러로 표시되어 환율에 따라 원화 금액이 달라집니다.
- 한국어 화면과 원화 결제가 꼭 필요한 분: 요금 페이지는 영어이고 한국어 지원 여부는 이 페이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서울 리전이 필요한 분: 이번에 확인한 요금 페이지 텍스트에서는 서울 리전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가입 화면에서 직접 보셔야 합니다.
- 서버 설정을 만지고 싶지 않은 분: 서버를 직접 고르고 설정해야 하므로 학습 시간이 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플러그인 업데이트 후 500 에러가 났는데 어떻게 복구하나요
FTP로 wp-content/plugins 폴더 이름을 바꾸면 플러그인이 모두 비활성화됩니다.
사이트가 열리면 폴더 이름을 되돌리고 플러그인을 하나씩 켜서 에러가 나는 것을 찾습니다.
debug.log는 어디에 생기나요
WP_DEBUG와 WP_DEBUG_LOG를 true로 설정하면 기본값으로 wp-content 폴더 안에 debug.log가 만들어집니다.
파일 경로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메모리 한도를 올렸는데 에러가 그대로입니다
워드프레스 설정값과 서버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메모리는 별개입니다.
설정을 올려도 호스팅이나 서버 쪽 한도가 낮으면 같은 에러가 납니다.
호스팅 업체에 서버 한도를 문의하거나 사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로그가 비어 있는데 500이 계속 뜹니다
.htaccess 손상을 먼저 의심합니다.
파일 이름을 .htaccess_old로 바꿔 접속해 보고, 열리면 고유주소 설정을 다시 저장하면 새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마무리
업데이트 직후 500 에러는 백업, 로그 켜기, 로그 문구로 갈래 나누기 순서로 접근합니다.
Fatal error 경로에 plugins 폴더가 보이면 그 플러그인만, Allowed memory size 문구면 메모리 한도와 서버 사양을 점검합니다.
설정 한도를 올려도 반복될 때만 서버 사양을 올리고, 처음에는 가장 낮은 요금제로 시작하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최근 에러가 났을 때 debug.log에는 어떤 문구가 찍혀 있었나요?
댓글로 남겨 주시면 위 표 기준으로 어느 갈래인지 같이 짚어 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옮길지 고민될 때 비교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