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공유 호스팅은 서버 한 대를 여러 사이트가 나눠 쓰는 방식이라 싸지만, 옆 사이트의 영향을 받습니다.
클라우드 호스팅은 내 몫의 자원이 따로 잡혀 있어 방문자가 늘어도 버티지만, 관리할 것이 조금 더 있습니다.
하루 방문자가 적은 시작 단계라면 공유 호스팅으로도 충분하고, 애드센스 수익이 목적이라면 클라우드로 옮기는 시점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1. 공유 호스팅은 어떤 구조인가
공유 호스팅은 서버 한 대에 수십에서 수백 개의 사이트를 함께 올려 두는 방식입니다.
CPU와 메모리, 디스크를 모두가 나눠 쓰기 때문에 요금이 가장 낮습니다.
관리 화면에서 버튼 몇 번으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수 있고, 서버를 직접 만질 일이 없습니다.
대신 같은 서버의 다른 사이트에 방문자가 몰리면 내 사이트도 같이 느려집니다.
요금제마다 하루 트래픽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글 하나가 갑자기 많이 읽히는 날 사이트가 닫히는 일이 생깁니다.
2. 클라우드 호스팅은 무엇이 다른가
클라우드 호스팅은 가상 서버 한 대를 통째로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메모리와 CPU가 내 몫으로 따로 잡혀 있어서 다른 사이트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방문자가 늘면 서버 사양을 올리는 것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직접 서버를 세팅하는 방식(AWS 라이트세일, 가상 서버 직접 구축)과, 세팅과 보안 업데이트를 대신 해 주는 관리형 방식(클라우드웨이즈 같은 서비스)으로 나뉩니다.
직접 구축은 가장 싸지만 리눅스 명령어와 보안 설정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관리형은 그 수고를 요금에 얹어 내는 구조입니다.
3. 한눈에 비교
| 항목 | 공유 호스팅 | 클라우드(직접 구축) | 클라우드(관리형) |
|---|---|---|---|
| 요금 수준 | 가장 낮음 | 낮음 | 중간 |
| 자원 | 여러 사이트와 공유 | 내 몫이 따로 있음 | 내 몫이 따로 있음 |
| 트래픽 급증 | 한도 초과 시 차단 | 사양을 올려 대응 | 사양을 올려 대응 |
| 서버 지식 | 필요 없음 | 필요함 | 거의 필요 없음 |
| 결제 | 원화, 국내 업체 | 달러, 해외 업체 | 달러, 해외 업체 |
| 고객지원 | 한국어 | 영어 문서 중심 | 영어 채팅 |
4. 수익형 블로그라면 무엇을 보고 고르나
방문자 규모
글이 몇 편 없는 시작 단계에서는 어떤 호스팅을 써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검색 유입이 붙기 시작해 하루 방문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시점부터 서버 응답 속도와 트래픽 한도가 문제로 드러납니다.
속도와 광고 수익
페이지가 늦게 열리면 방문자는 광고가 뜨기 전에 나갑니다.
구글은 페이지 경험을 검색 평가 요소로 밝히고 있고, 서버 응답 시간은 그 출발점입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관리 수준
서버를 직접 만질 자신이 없다면 직접 구축 방식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안 업데이트를 놓친 워드프레스는 해킹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5. 옮기는 시점을 정해 두는 법
처음부터 비싼 요금제로 시작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음 신호 가운데 하나가 보이면 그때 옮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호스팅 업체에서 트래픽 초과 안내를 한 달에 두 번 이상 받았다
- 관리자 화면에서 글 저장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 구글 서치콘솔의 코어 웹 바이탈 보고서에 서버 응답 관련 경고가 떴다
자주 묻는 질문
공유 호스팅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승인은 콘텐츠와 사이트 구성을 보고 결정되며 호스팅 종류를 따지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호스팅은 달러로 결제해야 하나요?
해외 업체는 대부분 달러 결제이고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가 필요합니다.
환율에 따라 매달 청구 금액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나중에 호스팅을 옮기면 글이 사라지나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전 플러그인이나 백업 파일로 글과 이미지를 그대로 옮길 수 있고, 도메인 연결만 새 서버로 바꾸면 주소도 유지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1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항목별로 계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