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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다루는 것
이 글은 코어 웹 바이탈 점수가 나쁘다는 진단을 받고 광고를 줄여야 하나 고민하는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광고 개수가 아니라 광고가 차지하는 자리와 순서를 손보는 쪽을 먼저 다룹니다.
애드센스를 붙인 뒤 모바일 점수가 떨어진 분, 광고를 빼면 점수는 오르는데 수익이 줄어 못 빼고 있는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읽고 나면 세 지표 가운데 광고로 고칠 칸과 광고로는 못 고치는 칸을 가르고, 광고 유닛을 지울지 자리만 잡아 줄지 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과 숫자는 모두 2026년 10월 12일에 공식 문서를 직접 열어 확인한 것입니다.
점수와 수익은 광고 개수에서 부딪히지 않습니다
광고를 지우면 점수가 오르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 개선분의 상당 부분은 광고가 사라져서가 아니라, 자리를 잡아 두지 않은 상자가 사라져서 생깁니다.
그래서 순서를 뒤집습니다.
유닛을 지우기 전에 자리부터 잡아 주고, 그래도 남는 미달분이 있으면 그때 어떤 유닛을 줄일지 고릅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수익을 깎지 않고 통과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먼저 세 지표의 합격선을 못 박습니다

② 구글 공식 문서는 세 지표의 합격선을 이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페이지 로드가 시작된 후 2.5초 이내에 LCP가 발생해야 하고, INP는 200밀리초 이하, CLS는 0.1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옆 문단에는 기준을 재는 방법도 같이 적혀 있습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을 나눠 페이지 로드 횟수의 75번째 백분위수를 보고, 세 지표 모두가 목표를 충족해야 그 페이지가 통과한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평균이 아니라 하위 25퍼센트가 기준이라, 광고가 가장 많이 붙는 글 몇 편이 전체 판정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손볼 대상은 사이트 전체가 아니라 그 몇 편입니다.
CLS는 광고가 아니라 '자리 없는 광고'가 만듭니다

③ 구글 게시자 태그 공식 가이드는 광고의 동적 특성 때문에 예상치 못한 레이아웃 전환이 생기고, 이것이 사용자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심각한 사용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광고가 늦게 도착하면서 이미 읽고 있던 본문을 아래로 밀어내는 그 움직임이 CLS로 잡힙니다.

④ 같은 문서의 해결 방법은 광고를 줄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min-height와 min-width CSS 속성으로 광고 슬롯의 크기를 지정하라고 안내하고, 예시 코드로 가로 300픽셀, 세로 250픽셀을 지정한 슬롯을 보여 줍니다.
최소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더 큰 소재가 들어오면 브라우저가 컨테이너를 늘릴 수 있어 콘텐츠가 잘리지 않는다는 설명이 붙습니다.
여러 크기가 섞이는 슬롯은 게재 이력을 보고 높이를 정합니다.
문서의 예시는 300x250이 70퍼센트, 320x50이 30퍼센트로 나가는 슬롯인데, 이때 세로 250픽셀을 예약하면 CLS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빈 슬롯을 접는 설정은 조심해야 합니다.
같은 문서가 이 기능은 의도하지 않은 레이아웃 변경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서 써야 한다고 못 박아 두었습니다.
LCP는 첫 화면에 광고를 몇 개 두었는가의 문제입니다
LCP는 첫 화면에서 가장 큰 요소가 그려지는 시점입니다.
광고 스크립트는 그 요소보다 먼저 불려 나올 이유가 없는데, 첫 화면 위쪽에 광고 자리를 두면 순서가 뒤집힙니다.
그래서 첫 화면에서 할 일은 세 가지로 좁혀집니다.
제목 바로 위 광고는 본문 첫 단락 아래로 내리고, 첫 화면 바깥의 광고는 지연 로딩으로 미루고, LCP 요소가 될 대표 이미지는 지연 로딩에서 빼 둡니다.
이 셋을 하고도 LCP가 2.5초를 넘으면 원인은 광고 쪽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칸으로 넘어갑니다.
서버 응답 시간은 광고로 고칠 수 없는 칸입니다

⑤ 구글 공식 문서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으로 대부분의 사이트가 TTFB 0.8초 이하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적습니다.
좋음은 0.8초 이하, 나쁨은 1.8초 초과로 나뉩니다.
같은 문서는 TTFB가 FCP나 LCP 같은 사용자 중심 지표보다 먼저 적용된다고 설명합니다.
서버가 첫 바이트를 0.8초에 보내기 시작하면 LCP의 출발선이 이미 0.8초라는 뜻입니다.
광고 태그를 아무리 정리해도 이 출발선은 당겨지지 않습니다.
문서가 정리한 TTFB 구성은 리디렉션, DNS 조회, 연결과 TLS 협상, 응답 첫 바이트까지의 요청 구간입니다.
앞쪽은 설정으로 줄이고, 마지막 구간이 길면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쪽을 봅니다.
판정표: 어느 칸이 미달인지로 할 일을 가릅니다
세 줄만 채우면 광고를 줄일지 말지가 정해집니다.
| 미달 지표 | 먼저 할 일 | 광고를 줄여야 하나 |
|---|---|---|
| CLS만 미달 | 슬롯마다 min-height 지정, 접기 설정 해제 | 아니요. 자리만 잡으면 유닛 수는 그대로 둡니다 |
| LCP 미달 + TTFB 양호 | 첫 화면 광고 내리기, 화면 밖 광고 지연 로딩 | 첫 화면 한 자리만 조정. 전체를 줄일 일은 아닙니다 |
| LCP 미달 + TTFB 0.8초 초과 | 서버 응답부터 손봅니다 | 아니요. 광고를 다 지워도 통과하지 못합니다 |
| INP만 미달 | 광고 외 스크립트와 테마 기능부터 점검 | 관련이 적은 칸입니다 |
표에서 보듯 광고 유닛을 실제로 줄여야 하는 칸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수익을 깎기 전에 자리 예약과 순서 조정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갑니다.
마지막 줄이 서버로 내려왔을 때의 선택지
TTFB가 반복해서 0.8초를 넘고 캐시를 켜도 그대로라면, 남는 선택지는 서버 쪽입니다.
공유 호스팅은 한 대에 여러 사용자가 올라가 있어 내 설정만으로 응답 시간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클라우드 호스팅을 관리형으로 빌려 쓰는 방식이 그 지점에서 비교 대상이 됩니다.
요금 화면을 오늘 열어 보면 최저 구간은 Micro 월 14달러이고, 그 위가 Small 28달러, Medium 54달러, Large 99달러입니다.

① Micro 설명에는 개인 사이트와 단순한 블로그에 맞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블로그 한 개라면 이 최저 요금제로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위 구간으로 올릴 시점은 광고를 더 붙이고 싶을 때가 아니라, 방문자가 늘어 메모리 부족 경고가 반복되거나 TTFB가 다시 느려질 때입니다.
결제 전에 확인하고 싶다면 같은 페이지에 카드 없이 사흘 쓰는 체험이 안내돼 있습니다.
최저 요금 구간과 사흘 체험 조건을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하기
옮기기 전에 알고 있어야 할 단점
관리형 클라우드 호스팅에도 분명한 단점이 있습니다.
결제가 달러라 환율과 카드 수수료가 붙고, 월 청구서의 세금은 표시 금액과 별개로 요금 페이지 FAQ에서 따로 안내될 만큼 더 붙을 수 있습니다.
고객지원은 한국어가 아니고 관리 화면도 영어입니다.
메일 호스팅은 포함이 아니라 사서함당 월 1.5달러부터 따로 붙고, CDN은 도메인당 월 4.99달러, 악성코드 검사는 애플리케이션당 월 4달러처럼 포함 목록 바깥에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 호스팅에서도 TTFB가 이미 0.8초 안쪽이거나, 미달 지표가 CLS 하나뿐이거나, 영어 화면과 달러 결제를 감당할 생각이 없다면 옮길 이유가 없습니다.
자리 예약과 캐시 설정으로 끝내는 쪽이 싸게 먹힙니다.
관리형 호스팅이 어디까지 대신 해 주는지 공식 소개 페이지에서 보기
자주 묻는 질문
자동 광고를 쓰면 자리 예약을 할 수 없나요
자동으로 꽂히는 자리는 미리 높이를 정해 두기 어렵습니다.
본문 안에서 위치가 중요한 자리만 수동 유닛으로 바꿔 높이를 지정하고, 나머지는 자동에 맡기는 식으로 나누면 둘 다 가져갈 수 있습니다.
모바일만 미달이고 데스크톱은 통과입니다
공식 문서가 모바일과 데스크톱을 나눠 보라고 적어 둔 그대로입니다.
모바일에서만 뜨는 320x50 같은 작은 소재와 큰 소재가 한 슬롯에 섞여 있으면 높이 차이가 그대로 CLS가 됩니다.
모바일 슬롯의 게재 이력을 따로 보고 높이를 정합니다.
높이를 넉넉히 잡으면 빈 공백이 생기지 않나요
생깁니다.
그래서 가장 큰 크기가 아니라 게재 이력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크기에 맞춥니다.
공식 문서의 예시도 70퍼센트를 차지하는 크기의 높이를 예약하는 방식입니다.
마무리
광고 개수를 줄이기 전에 광고 자리를 잡아 줍니다.
CLS는 슬롯에 최소 높이를 지정하는 것으로 대부분 해결되고, 이때 수익은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LCP가 미달이면 첫 화면 광고의 위치와 지연 로딩을 먼저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서버 응답 시간을 봅니다.
합격선은 LCP 2.5초, INP 200밀리초, CLS 0.1, TTFB 0.8초입니다.
TTFB가 0.8초를 넘는 칸은 광고로 고칠 수 없습니다.
이 칸이 남았을 때만 호스팅을 비교 대상에 올리고, 블로그 한 개라면 최저 요금제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쓰는 블로그의 미달 지표는 어느 칸인가요?
측정값과 쓰고 계신 호스팅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광고를 줄여야 하는 경우인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