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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다루는 것
오늘 두 회사의 공식 페이지에서 직접 읽은 요금·사양·리전만 가지고 AWS 라이트세일 직접 구축과 클라우드웨이즈를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워드프레스를 어디에 올릴지 고르는 중인데 "싼 쪽이 라이트세일 같은데 내가 감당할 수 있나"에서 멈춰 있는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읽고 나면 두 선택지의 월 비용 차이가 얼마인지, 그 차이로 무엇을 사는 것인지, 본인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를 오늘 안에 결정할 수 있습니다.
둘은 같은 층에 있지 않습니다
라이트세일은 AWS가 서버 자원을 번들로 묶어 파는 상품입니다.
서버를 받고 그 위의 일은 직접 합니다.
클라우드웨이즈는 서버 자체를 팔지 않고, 남의 클라우드를 빌려 그 위에 관리 계층을 얹어 팝니다.
요금 페이지의 공급사 선택 칸에 AWS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트세일이냐 클라우드웨이즈냐"는 정확히 말하면 같은 서버를 내가 관리할 것이냐, 관리를 사서 얹을 것이냐의 선택입니다.
아래의 모든 차이가 여기서 나옵니다.
오늘 확인한 요금표 두 장
먼저 라이트세일입니다.
오늘 AWS 요금 페이지에서 연 리눅스 범용 번들입니다.

① 가장 낮은 번들이 월 5달러로 메모리 0.5GB, vCPU 2개, SSD 20GB, 전송 1TB입니다.
② 한 칸 건너 월 12달러 번들이 메모리 2GB, SSD 60GB, 전송 3TB입니다.
그 사이 월 7달러 번들이 메모리 1GB, SSD 40GB, 전송 2TB입니다.
다음은 클라우드웨이즈입니다.
같은 시각에 연 요금 페이지입니다.

① 가장 낮은 요금제는 Micro, 월 14달러입니다.
② 설명에 개인 사이트와 단순한 블로그에 적합하다고 적혀 있고 사양은 메모리 1GB, vCPU 1개, NVMe 25GB, 전송 1TB입니다.
③ 위쪽에 공급사를 고르는 칸이 있는데, 지금 보이는 금액은 DigitalOcean을 골랐을 때의 값입니다.
메모리 1GB를 기준으로 줄을 맞추면 이렇게 됩니다.
| 항목 | 라이트세일(7달러 번들) | 클라우드웨이즈 Micro |
|---|---|---|
| 월 요금 | 7달러 | 14달러 |
| 메모리 | 1GB | 1GB |
| vCPU | 2개 | 1개 |
| 저장공간 | SSD 40GB | NVMe 25GB |
| 전송량 | 2TB | 1TB |
| 백업 | 스냅샷 GB당 월 0.05달러 별도 | 외부 저장 GB당 0.033달러 별도 |
| 무료로 써 보기 | 대상 번들 3개월(계정당 1개, 월 750시간까지) | 카드 없이 3일 |
숫자만 보면 라이트세일이 두 배 쌉니다.
사양도 vCPU와 전송량에서 앞섭니다.
여기까지가 비교 글 대부분이 멈추는 지점인데, 이 표에는 빠진 칸이 있습니다.
요금표에 없는 칸: 서버를 만든 다음에 남는 일
라이트세일은 워드프레스 이미지를 골라 몇 분 만에 인스턴스를 띄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공식 튜토리얼의 3단계 화면입니다.

① 인스턴스를 만든 뒤 별도 단계로 '설정'이 붙습니다.
문서가 여기서 요구하는 것은 도메인 등록, DNS 레코드 관리 방식 결정, 고정 IP 연결, SSL/TLS 인증서 발급과 설치입니다.
특히 고정 IP는 선택이 아닙니다.
문서에 인스턴스를 껐다 켜면 공인 IP가 바뀐다고 적혀 있습니다.
붙여 두지 않으면 어느 날 사이트가 사라집니다.
인증서도 발급으로 끝나지 않아, 렛츠인크립트 갱신이 60~90일마다 도는지 확인하는 것은 운영자 몫입니다.
사이드바를 보면 워드프레스 업데이트·HTTPS 설정·MySQL 접속·CDN 연결·메일 발송이 전부 별도 문서입니다.
클라우드웨이즈가 파는 것이 정확히 이 칸입니다.
요금 페이지 아래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적혀 있습니다.

① 결제 정보 없이 사흘간 써 보는 체험이 있고, ② 그 아래 표시된 금액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고지가 붙어 있습니다.
같은 칸에 무료 이전, 수직 확장, IP 차단이 되는 방화벽, 무료 오브젝트 캐시 프로와 레디스 캐시, 스테이징 환경, 취약점 스캐너가 나열돼 있습니다.
페이지 아래쪽에는 24시간 지원, 무료 SSL, 자동 백업도 같은 목록에 있습니다.
즉 월 7달러의 차액으로 사는 것은 사양이 아니라 SSL·백업·캐시·방화벽·업데이트를 대신 돌려 주는 화면과 사람입니다.
이 차액이 비싸게 느껴진다면 직접 하는 쪽이 맞고, 싸게 느껴진다면 반대입니다.
서울에 놓을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한국 독자를 상대하는 블로그라면 서버 위치가 응답 속도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여기서는 라이트세일이 유리합니다.

① AWS 공식 문서의 라이트세일 리전 표에 서울(ap-northeast-2)이 들어 있습니다.
도쿄, 싱가포르, 뭄바이도 같은 표에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는 공급사에 따라 갈립니다.
요금 페이지의 데이터센터 목록을 열면 이렇게 나옵니다.

① 공급사 탭이 나뉘어 있고 기본값인 DigitalOcean 목록에는 애틀랜타·뉴욕·샌프란시스코·토론토·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런던·방갈로르·싱가포르·시드니만 있습니다.
서울도 도쿄도 없습니다.
탭을 옮기면 달라집니다.
오늘 확인한 기준으로 서울은 Vultr, AWS, 구글 클라우드 목록에 있고, DigitalOcean과 Linode 목록에는 없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를 쓰면서 서울에 두려면 공급사를 DigitalOcean이 아닌 쪽으로 골라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공급사를 바꾸면 요금표도 같이 바뀝니다.
이 글에 적은 월 14달러는 DigitalOcean 기준이고, Vultr나 AWS를 고른 화면은 오늘 열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이 필요하시면 금액은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공급사별 요금과 데이터센터 목록을 공식 페이지에서 직접 열어 보기
그래서 어느 쪽이 맞나
판단 기준을 질문 다섯 개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셋 이상 '예'면 라이트세일 쪽입니다.
| 질문 | 예 → 라이트세일 | 아니오 → 클라우드웨이즈 |
|---|---|---|
| SSH로 접속해 명령어를 칠 수 있나 | 직접 구축 가능 | 관리 화면이 필요 |
| DNS 레코드와 고정 IP를 직접 다뤄 봤나 | 설정 단계 통과 | 안내 흐름이 필요 |
| 사이트가 반나절 멈춰도 감당되나 | 직접 복구 가능 | 대신 봐 줄 창구가 필요 |
| 월 7달러 차이가 부담되나 | 직접 하는 편이 이득 | 차액으로 시간을 사는 편이 이득 |
| 서버가 꼭 서울이어야 하나 | 서울 리전 바로 선택 | 공급사부터 골라야 함 |
어느 쪽을 고르든 권장은 가장 낮은 요금제입니다.
라이트세일이면 5달러나 7달러 번들, 클라우드웨이즈면 Micro입니다.
올릴 시점은 방문자 수가 아니라 신호로 판단합니다.
메모리 경고가 뜨거나, 관리자 페이지가 눈에 띄게 느려지거나, 전송량 한도에 닿을 때입니다.
클라우드웨이즈를 고르면 감수할 것들
이 글에서 클라우드웨이즈 쪽 손을 드는 경우가 있으니 단점도 같은 무게로 적습니다.
첫째, 같은 사양을 두 배 값에 삽니다.
관리가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두 배입니다.
둘째, 표시 금액이 끝이 아닙니다.
세금이 빠져 있고 외부 저장소 백업은 서버당 1GB에 0.033달러가 따로 붙습니다.
라이트세일도 스냅샷 GB당 월 0.05달러, 블록 스토리지 GB당 월 0.10달러가 별도라는 점은 같습니다.
셋째, 결제는 달러라 환율을 탑니다.
관리 화면은 영어이고 한국어 상담 창구가 없어 문의도 영어입니다.
메일 호스팅은 포함되지 않아 도메인 메일이 필요하면 따로 붙여야 합니다.
넷째, 서울을 원하면 DigitalOcean이 아닌 공급사로 가야 하고 그만큼 요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두 서비스 모두 필요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로 충분한 분, 월 1만 원 이하 공유 호스팅으로 잘 굴러가고 있는 분에게는 지금 옮길 이유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라이트세일이 더 싸면 그냥 라이트세일 아닌가요?
사양 대비 금액만 보면 그렇습니다.
다만 요금표가 값을 매기지 않는 항목이 있습니다.
인증서 갱신이 멈췄을 때, 플러그인 업데이트 뒤 화면이 하얗게 됐을 때 이를 되돌리는 일이 전부 직접 몫이라는 점입니다.
그 일이 익숙하면 라이트세일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라이트세일에도 무료로 써 볼 방법이 있나요?
요금 페이지에 한시적으로 일부 번들에 3개월 무료가 적용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상은 5달러·7달러·12달러 번들이고, 계정당 하나의 번들에만, 매달 처음 750시간까지입니다.
클라우드웨이즈는 카드 없이 3일 체험입니다.
기간은 라이트세일이 길고, 카드 등록 없이 시작되는 쪽은 클라우드웨이즈입니다.
속도는 어느 쪽이 빠른가요?
사양·리전·캐시 설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오늘 두 서비스의 속도를 같은 조건에서 측정하지 않았으므로 이 글에서는 수치를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국 방문자가 대부분이라면 리전이 가장 큰 변수이고, 그 항목은 위에서 확인한 대로입니다.
마무리
메모리 1GB 기준으로 라이트세일은 월 7달러, 클라우드웨이즈는 월 14달러입니다.
차액 7달러로 사는 것은 사양이 아니라 SSL·백업·캐시·방화벽을 대신 돌려 주는 관리 계층입니다.
서버를 만든 뒤에도 도메인·DNS·고정 IP·인증서 설정이 남는데, 이 일을 직접 할 수 있으면 라이트세일이 더 싸고 더 빠릅니다.
서울 리전은 라이트세일에 바로 있고, 클라우드웨이즈는 공급사를 DigitalOcean이 아닌 쪽으로 골라야 하며 그 경우 요금표가 달라집니다.
지금 쓰시는 서버는 어느 쪽에 가깝고, SSH로 직접 손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남겨 주시면 어느 선택지가 덜 손 가는지 같이 따져 보겠습니다.